전과자인 형(진상)이 가수의 꿈을 가진 동생(진호)을 데뷔 시키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가족영화. 라고 영화소개 되어 있는데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 훈남형제의 브로맨스에 집중하는 영화다. 팬심 버리고 봐도 의외로 영화가 괜찮게 나와서 좀 놀라긴 했다. 머글친구 보여준다고 데려갔을 때 '너 지금 나랑 이걸 보자고 했냐' 멱살잡힐 영화는 아니란 뜻이다. (스포 굉장히 많음) 저예산 영화티가 가장 많이 나는건 편집이 느리고 루즈한 부분이다. 필름값 아껴야 하니까 그런데 의외로 영화가 미친 속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어떤 부분은 불친절할 정도로 캐릭터의 사연이나 배경 설명을 과감히 생략하고 넘어가 버려서-이것 때문에 스토리 지적을 받을 수 있긴한데, 이 때문에 저예산 영화티가 안났던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