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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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The Mist (2007)
"화살촉 프로젝트"라는 모종의 실험은 닿아선 안 될 곳에의 문을 열어 인류에게 재앙과도 같은 초자연 현상과 조우하게 한다. 마치 금기를 행한 인류에게 내려진 징벌과도 같다. 선악과를 따 먹거나 바벨탑을 쌓았던 인간들을 벌줬다는 그리스도교 경전의 기록처럼 말이다. 부연설명을 할 것도 없이 많은 종교적 메타포를 품은 영화다. 영화를 여러 번 반복 감상하다 보면 문득 다른 생각이 든다. 저 '카모디 부인'이 정말 신의 그릇이었던 건 아닐까, 하는 의문. 신의 권능인지 뭔지를 사유화려고 시도한 광신도처럼 보이는 카모디 부인은 결국 권총에 맞아 죗값을 치른다. 적어도 영화 속 카모디 부인에게 저항했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로마군이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 때도 비슷한 생각을 하진 않았을까. 신의 뜻

"Mist" TV 드라마의 포스터와 예고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트는 의외로 저와는 연이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보려고 하면 뭔가 상황이 꼬이거나, 겹치거나, 최종적으로는 손도 못 대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서 말이죠. 지금까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보지 못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로 이해서 사람들이 왜 그렇게 이 영화를 좋아하는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TV 드라마로 또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뭐, 포스터는 정말 좋게 나오기는 했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전반적으로 다양한 장소로 바뀌기는 했네요.

클로저스 스토리요 ?
보라쟝 늑대개 스토리 하는데 말입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나는 일단 어떤 작품을 시작하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중에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는 일이 없다. 날마다 꼬박꼬박 쓰지 않으면 마음 속에서 등장 인물들이 생기를 잃기 시작한다. 진짜 사람들이 아니라 등장 인물들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서술도 예리함을 잃어 둔해지고 이야기의 플롯이나 전개 속도에 대한 감각도 점점 흐려진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때의 흥분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자기 자식 버리는 부모새끼가 남의 자식 데려다 키우기 시작하는데 제대로 키울리가 있나요 ? 가만히 살펴보면 이글루스 사용자들 중에 네리아리 는 은근히

론머맨 The Lawnmower Man (1992)
순수하고 선한 마음을 가졌지만 지능이 부족하다는 이유 만으로 마을 최고의 호구이자 동네북 취급을 받는 청년 조브. 우연히 과학자의 눈에 띈 그는 피험자의 지능을 끌어올리는 실험의 모르모트가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안정했던 실험은 조브의 지능을 초인적으로 끌어올리고, 초능력에 눈을 뜬 조브는 새로운 인격을 가진 악마적 초월자로 거듭난다. 크리스트교 경전 중 구약의 '욥기(Book of Job)'를 비틀어 모티브로 삼은 이 영화의 주인공 조브는 이른바 신앙심이 비틀린 욥이다. 조브가 네트워크의 신이 되기 전 참혹하게 복수한 인물이 (욥의 친구들과 동일하게) 세 명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초능력을 얻기 전 신부(神父)로부터 받았던 학대는, 각성한 조브로 하여금 신성(神聖)을 부정하고 그 스스로 새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