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온게임넷 하스스톤 대회에서 관심있게 본 선수는 정글람머 그리고 지금 이야기할 팜블라드 선수이다. 아마 이번 대회에서 이 두 선수가 가장 큰 이슈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정글람머 선수는 트위터에서 이야기를 했으니 생략하고 팜블라드 선수 이야기를 하자면 오늘 중계를 보면서 그가 삼십대인 것을 처음 알았다.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에 매력을 느꼈던 것은 손 빠르기가 게임의 승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과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개인적으로 워크래프트를 스타크래프트 보다 더 좋아함). 다시 말해 게임 자체에 등장하는 하수인들에 얽힌 내용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고 또한 손 빠르기로 인한 좌절을 다른 게임에 비해 덜 느낄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다시 팜블라드 선수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