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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포스트: 556 개

Categories: 영화 | 조회수: 2501

트리플 프런티어

구정물 속에서 썩을 대로 썩어서 제대로 된 도덕관념이 박히지 않은 나에겐 [시카리오]는 어떤 성지였다. [시카리오]는 도덕 교과서를 시크하게 훼손하는 어느 재능있는 십대의 톡톡 튀는 시나리오 같았는데 그 자세가 좋았기 때문. 우우우우웅웅 우우우우웅 하는, 씨발 너는 지금 대단한 일을 겪을 준비를 하고 있어라고 말하는 듯한, 보는 이의 똥줄을 타게 만드는 브금도 한 몫한다. 처음에 벽 부술 때는 빵터질 뻔 했지만 그 후에 벽에서 시체가 튀어나오고 폭발로 정의를 위해 싸우던 놈들의 팔다리가 날아가는 걸 볼 때는 자세를 고쳐잡았다. 왜냐하면 나한테는 그게 현실이었거든. 허나 [시카리오2]는 내 기대를 배신하고 하드보일드 정의물이 되었다. 그걸 보고 나서 썩은 머리의 나는 정치인이 생각났고, 헐리웃 영화계는

프레데터 2018 (BlackJacks.2014)

프레데터 2018 (BlackJacks.2014) 2014년에 ‘니콜라스 메짜나토’ 감독이 만든 SF 액션 영화. 내용은 두바이의 벤처 사업가 ‘크롬웰’이 카자하스탄에 있는 지하 원자로의 비밀 연구소에서 자신의 파트너인 물리학자 ‘위트모어’를 감금시켜 놓고 에너지 관련 연구를 진행시키고 있었는데. 어느날 원인모를 사고가 발생해 연구소의 통신이 끊겨서 ‘로크’가 이끄는 용병 팀 ‘블랙잭’과 계약을 맺어 위트모어 박사를 구해오라고 시키고. 블랙잭은 뛰어난 전투 실력을 가진 ‘조나단 게이츠’를 영입하여 구출 작전을 개시했다가, 원자로 사고의 원인인 정체불명의 외계 생물체와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본래 오리지날 타이틀이 ‘블랙잭스’로 작중에 주인공이 소속한 팀 이름이다. 그게 미국판에서 ‘씰 패트롤’로 제목이 바뀌고,

장화신은 고양이 : 동화책 어드벤쳐

장화신은 고양이 : 동화책 어드벤쳐 어린이들을 위한 합법 료나물(?) 유저가 직접 이야기를 선택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로, 장화신은 고양이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네, 그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맞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애니메이션 판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서 스포일러를 원치않고, 더 즐기고 싶다면 애니메이션 판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악당들이나 후일담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죠. 애니메이션 판의 후속 진행에 대한 예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선택하는 포맷은 이후에 밴더스내치로 더 강화됩니다. 근데 문제는 비슷합니다. 이지선다 선택이 전체 서사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는 거요. A문항에서 한 선택이 B문항에서 질문할 당시의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과 선택이 중첩되서 일어나는

네오 요키오

요기요로 스시를 주문했는데 캘리포니아롤을 받은 느낌. 그래서 항의했는데, 식당측에서는 주문실수 인건 인정하지만 캘리포니아 롤이 스시보다 더 비싸니까 그냥 그거 먹고 조용히 있으라고 말해버려서, 나는 화딱지가 나서 캘리포니아 롤은 맛이 엿같은 데 그걸 어떻게 먹냐고 전화를 끊은 뒤에, 식당 리뷰에다가 이 사실을 써버리고 별점테러를 하니 10초 뒤에 리뷰가 지워져서 어벙벙하게 있다가, 알고보니 내가 주문한 식당의 CEO가 전세계의 실세였고 쉐프가 고든램지였더라라는 느낌. [네오요키오]는 잡탕입니다.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찬가이자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악담이기도 해요. 재패니메이션의 문법으로 상류사회에 대해 욕하는데, 그걸 재패니메이션의 비현실적 클리셰에 버무려서 이게 재패니메이션에 대한 비판인지 아니면 상류사

[WIN98]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있다 (2002)

[WIN98]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있다 (2002) 2002년에 ‘네즈 소프트’에서 윈도우 98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SBS에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해 전 293화로 종영된 일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을 원작으로 삼아 게임화한 것이다. 원작 시트콤에 나오는 영삼이와 꼴통 친구들 멤버들인 ‘노영삼’, ‘정두섭’, ‘이복건’, ‘김인종’이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스테이지는 2개의 아레나(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임 내 텍스트나 캐릭터 대사 같은 건 일절 들어가 있지 않아서 스토리 모드 같은 것도 없다. 게임 조작 키는 키보드 화살표 방향키 상하좌우 이동, 키보드 알파벳 키 Z(펀치), X(킥), C(점프), V

삼국지: 황건적의 난 (魔国志: 之黄巾之乱.2018)

삼국지: 황건적의 난 (魔国志: 之黄巾之乱.2018) 2018년에 중국의 ‘회우’ 감독이 만든 퓨전 역사 영화. 원제는 ‘마국지: 지황건지난’. 한국판 번안 제목은 ‘삼국지: 황건적의 난’이다. 내용은 후한 시대, 신선으로부터 풍도천수를 전수 받아 엄청난 힘을 얻은 ‘장각’이 태평도를 만들어 농민봉기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자, 조정의 군대를 이끄는 젊은 장군 ‘조조’가 신선 ‘좌자’의 도움을 받아 그의 수제자인 ‘곽가’를 부하로 삼고, 재야의 인재로 형제 결의를 맺은 ‘유비’와 ‘관우’를 스카웃하여 왼팔, 오른팔로 삼아서, 강동의 군벌인 ‘손견’의 여동생 ‘손향향’과 약혼한 사이라 그것을 빌미로 손견의 군세를 빌릴 계책까지 세워서 황건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줄거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 삼국지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삼국

Hobbs & Shaw 슈퍼볼 트레일러

Hobbs & Shaw 슈퍼볼 트레일러 두 명의 빡빡이가 반빡빡이를 추격하는 영화

넥스트 젠

넥스트 젠 마이클베이와 카메론 감독이 협업해서 만든 '애플' 터미네이터 같아요. 아니, 그걸 넘어서 아이로봇, 베이멕스, 록맨 등등의 로봇물들을 (거대/변신로봇물만 뺴고) 죄다 총망라해서 끌고 조합한 작품이 [넥스트 젠]입니다. [넥스트 젠]은 그동안의 로봇 영화들의 이미지를 다 끌어온 잡탕입니다. 2006년도에 나온 [로봇]까지도요. 먼저 언급했듯이, 애플 사에 대한 레퍼런스가 묘하게 붙어있습니다. 애플 사가 보여준 이미지들을 아주 기가막히게 써먹는데 어느 지점 가면 저거 고인능욕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그러니까 스티브 잡스가 T-1000으로 나오는 걸 보고 싶나요? [넥스트 젠]을 보세요. 스포일러긴 합니다만, 스티브 워즈니악도 나옵니다 (?) 아무튼 스토리

애쉬vs이블데드 시즌3 감상

애쉬vs이블데드 시즌3 감상 둠가이 이전에 애쉬가 있었다 시즌1에서 이블데드 부활을 알렸으나 좀 아쉬웠고, 시즌2에서는 완성된 캐릭터로 드라마와 세계관을 제대로 쌓더니, 시즌3에서 온전히 폭발시킵니다. 애쉬vs이블데드는 이블데드의 완전판이에요. 영화판 1,2,3편의 모든 센스를 다 집어넣은 잡탕이라 좆나 산만한데 또 그 맛에 보게 되는 드라마에요. 고어도 충만하고 액션도 충만하고 실없는 개그와 강도높은 화장실개그까지 아주 완벽합니다. 젠체하거나 신파로 흐르거나 쓸데없이 머뭇거리지 않고 모든 에피소드, 매 분마다 장르적 재미를 아주 우겨넣었어요. 드라마와 코미디, 호러까지... 분위기를 매번 전복시키며 C급 테이스트의 즐거움을 아주 맹렬하게 선사합니다. 시즌2도 캐릭터 외엔 별로 할말이 없었는데, 시즌3는... 그냥

밤이 온다

밤이 온다 티모 타잔토 감독 영화인데 가렛 에반스의 냄새가 납니다. 허나, 가렛 에반스처럼 합을 깨고, 다시 잇는 능수능란함은 보이지 않습니다. 합이 보입니다. 허나 티모 타잔토는 그 합의 보임을 자기 스타일로 무마합니다. [밤이 온다]는 액션물 같지만 사실 티모 타잔토 감독이 늘 했던 이야기를 또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단지 이번엔 액션도 들어갔을 뿐이죠. 티모 타잔토 감독의 장기는 인간의 집착 혹은 광기에서 올라오는 그로테스크한 마경을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그로테스크한 마경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밤이 온다]의 이야기는 [아저씨]나 [택시 드라이버]의 이야기와 같아보이지만, 살짝 다릅니다. [킬러스]나 [세이프 헤이븐], [헤드샷]에서 티모 타잔토 감독이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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