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쿠엔틴 타란티노 컬렉션이 나왔다는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이미 구매를 시작했는데, 박스판이 조금 더 쌀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전혀 다른 계산이 깔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007 50주년 기념 박스세트가 대표적인 경우인데, 제가 정말 싫어하는 케이스 방식을 써서 과감하게 개별판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북미도 타란티노 컬렉션이 나왔기는 한데, 국내판에 없는 보너스 디스크와 트루 로맨스, 데스 프루프, 바스터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쌩둥맞게도 씬시티가 들어가 있죠. (씬시티에서 한 에피소드를 맡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작품이죠.) 참고로 전체 작품 목록입니다.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 황혼에서 새벽까지 재키브라운 킬빌1.2(2DI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