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극적인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펼쳐진 아시아시리즈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대만 퉁이에게 5:4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규정에 의거해 아웃 카운트 하나만 내줘도 A조 2위로 밀려나 힘겨운 상대인 일본 라쿠텐과 준결승전에서 만날 수밖에 없었던 연장 10회초 2사 후 대타 우동균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결과는 신승이었지만 경기 중반까지 삼성이 더 많은 점수를 뽑아내며 쉽게 풀어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3회초와 4회초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1회초 2사 만루, 2회초 2사 2루, 3회초 2사 3루, 4회초 2사 2루, 6회초 2사 1, 3루 기회를 모두 잔루로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작 이후 6회초까지 무려 5번이나 득점권에 주자를 남겨 놓고 이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