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임파서블>도 국내 개봉한 전력이 있던지라, 같은 감독의 차기작인 이 영화도 국내 수입 될 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망상. 그래도 <쥬라기 월드>의 후속작 연출자리도 꿰차 앉았던데, 설마 그 영화 개봉하고 "<쥬라기 월드 2>의 감독 작품!"이라고 뒤늦게 소개되진 않겠지. 미량의 스포 별로 호감가지 않게 생긴, 그러면서 귀여운 구석도 없는 괴물이 나오길래 <ET> 류의 영화는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ET> 같은 영화였다. 이세계의 존재와 어린 소년이 엮이며 결국은 소년이 성장한다는 이야기. 물론 <ET>는 꼬마 '엘리엇'이 '이티'와 유대관계를 쌓아가며 끝내는 이티의 보호자 위치에 오르지만, 이 영화 속 소년 '코너'와 괴물은 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