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보고 나와서 뉴스 알람이 한가득 있길래 봤다가 눈알 튀어 나올 뻔한 소식,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했다는 뉴스였습니다. 물론 인수 자체는 종결된 건 아니고 주식매입의 조건과 기간을 확정지은 정도이고, 아직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처럼 넘어야 할 길도 많습니다. 하지만 베데스다 때도 이정도면 퍼블리셔 인수 치고는 큰 편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탑 규모의 거물을 이렇게 낚아채 버릴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거래금액은 약 700억 달러, 현금 지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데스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스케일이고, 베데스다 인수 때도 액티비전블리자드 정도 스케일은 삼키기도 힘들고 부작용도 많으니까 베데스다처럼 별로 안 크지만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애가 적당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