桜山59 호리카와 평소에도 애프레코 현장에서 만나는 사이지만 대화를 나눌 기회가 그다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새삼 공적인 자리를 갖게 되니까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웃음) 사쿠라 씨의 첫인상은 머리 회전이 빠른 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회사 작품에 몇 번인가 출연해주셨는데 연기는 물론이고 출연작의 인터뷰 기사에서의 답변이 아주 재밌었습니다. 인터뷰어가 원하는 것은 이러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한 상태에서 그보다 더 분위기를 띄우는 대답을 해서, 이렇게 말하면 실례겠지만 '얘는 나대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쿠라 고맙습니다! 실은 저 사람 얼굴하고 이름을 기억하는 게 서툰데요 호리카와 씨는 인상적이었어요. 첫인상은 과묵한 워커홀릭. 키도 크고 소박한 분위기가 있는 분으로, 제멋대로 호감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