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도련님도 출근하고 아버님도 출근하시고. (도련님은 멕시코시티에서 일하기 때문에 멕시코시티에 살지만, 아버님은 멕시코시티에서 차로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주 중에는 그 도시에서 사시고 주말에는 집(몬떼레이)으로 가신다 - 몬떼레이는 어머님과 형님가족이 살 고 있음) 어머님은 멕시코시티에서는 운전을 안하시는 관계로, 아버님이 차라리 출근하는길 중간에 관광할만한 시골마을인 Tepoztlan에 내려주겠다고 하셔서 어머님, O, 나, 이렇게 따라 나섰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들른곳은 아버님이 주 중에 사시는 집; 아버님이 잠시 이런저런 준비를 하시는 동안 O랑 같이 집 구경을 했는데 (O도 이 집에는 처음 와봤다고 ㅎㅎ), 홀에서 도무지 잊을 수 없는걸 발견!!!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