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룸로프

[유럽]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By ::cog life | 2014년 3월 11일 | 
[유럽]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체스키 크룸로프, 작은 중세도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유럽의 많은 조용한 도시들을 가 보았다. 살기에 좋은 곳이었다. 다이나믹한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쉰다는 느낌으로 하루 둘러보고 왔다. 에곤쉴레 박물관이 있었는데, 겨우내 휴관중이라 기념품가게에서 엽서만 구매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참, 기념품을 구매하면 에곤쉴레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한 번 경험해보면 좋을 듯.나는 구매했던 엽서에 하나 찍음. 에곤쉴레 싸인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교회 뒷편의 한적한 공원에서, 흡연하는 병용이. 화학약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말아서 피우는 담배라도, 담배는 담배다.냄새 역하고 몸에도 안좋다. 물론 내몸에도 안좋음. ㅋㅋ그래서 싫음. 탑? 위에 올라가서 마을을 조망하며... 무슨 복이 있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체코 여행 셋째날, 체스키 크루믈로프 사진들

By 덕소청년 | 2013년 10월 10일 |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체코 여행 셋째날, 체스키 크루믈로프 사진들
난데없이 등장한 대놓고 블랙스미스. 심지어 풀무질까지 하면서 뭘 깡깡 만드는데... 기념품인지 뭔지. 수도교와 연결된 성(요새?라고 해야 할까)에 들어가는 입구쪽에 곰돌이들도 있다. 냄새는 심한데 곰돌이들이 이런데 살고 있다니 하며 좀 신기하기도 하고, 스위스 베른의 상징이라는 3 마리의 곰 생각이 났다. 걔네는 다 이승에는 없었는데, 얘내는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도.. 할말없는 경치다. 진짜 욕나오게 이쁘다. 프라하 궁 근처의 공원처럼 여기에도 요새 옆에 공원이 하나 있는데 문을 좀 일찍 닫는 거 같다. 이 쪽 공원도 무지막지하게 이쁘고, 운이 좋아서 결혼식이 열리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이런 곳에서 결혼식하는 것도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같으면 하회마을에서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체코 여행 셋째날,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 크루믈로프

By 덕소청년 | 2013년 10월 10일 |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 체코 여행 셋째날,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 크루믈로프
프라하를 동유럽의 파리라고들 한다. 그 정도로 유서깊은 도시임은 물론, 센느강에 필적하는 블타바강, 그리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도시가 내뿜는 낭만적인 분위기는 진하게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체코 내에서(3개 도시밖에 가보진 못했지만) 가장 인상적인 곳을 뽑으라면 ㅡ 적어도 나에게는 ㅡ프라하가 아닌 바로 체스키 크루믈로프라는 도시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주 아담한 도시에, 유명한 건축물같은 건 찾아보기 힘든 곳이지만, 하회마을을 연상시키는 마을 자체를 휘몰아쳐 가는 강과, 붉은 지붕의 아름다운, 아담한 집들의 조화는 입을 떡 열고 다물지 못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곳이다. 체스키 크루믈로프 프라하의 근교도시라고는 하지만, 체코 남단으로 약 3시간정도를 내려가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