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팬질을 한 게 13년부터였는데, 그 동안 한 번도 직관을 안 갔다는 사실.그 때는 공무원 준비 중이라 놀러 나갈 틈이 없다 치더라도, 취직한 이후에는 갈까...했는데,오늘 큰 맘 먹고 대구 라이온즈 파크로 갔습니다. 익스트림 중에서도 맨 앞에 앉았는데, 진짜 가까워! 너무 가까워! 한현희가 김재현이랑 공 주고 받는 걸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선수들 무릎 높이에서! 한현희랑 조상우...둘 다 떡대가 엄청 크더군요. 김민성 선수 홈런! 아슬아슬했지만 승리! 익스트림 석 중에서도 맨 앞자리라서, 가까이 본 건 좋았지만....너무 가까이에 낮은 곳에 앉아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좀 못 봤습니다. 공이 한 번 뜨기만 하면 잃어버리고 해매고, 굴러가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