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오브에이지

영화와 음악이 만나 감흥 두 배, 음악영화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8월 13일 | 
영화와 음악이 만나 감흥 두 배, 음악영화
지난주에 이어 영화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원고는 블록버스터 OST였건만 "러덜리스", "보이후드" 등을 찾으며 허접한 글이라고 막말을 한 분이 계셔서 참 안타까웠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서 된장찌개 왜 없냐고 성질내면 그게 이상한 거예요, 고객님) 아무튼 블록버스터만 모아 아쉬웠을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음악영화, 음악이 많이 나오거나 음악이 중심 소재가 되는 영화를 준비했다. 여기서 당부하고 싶은 것 또 하나. 세상 어떤 리스트든 만인이 모두 만족하는 리스트는 결코 없다. 또 뭐는 없네, 뭐가 당연히 있어야지 그러면서 핀잔을 주면 상처 입고 앞으로 영화음악만 고집할지도 모른다. 그런 일은 없길 바라며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워지는 음악영화를 만나 보도록 하자. 비긴 어게인 | 감미로운 팝 록 패키지

[락 오브 에이지] 80년대를 마주하는 타임캡슐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6월 2일 | 
[락 오브 에이지] 80년대를 마주하는 타임캡슐
한때 젊음의 언어로 활발히 작동하던 록 음악은 오늘날 사어(死語)처럼 무기력해지고 말았다. 지구촌 대중음악 동향의 지표인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차트의 10위권 안에 록 음악이 하나도 없는 날이 태반이다. 그 밖의 순위도 상황은 비슷하다. 가끔 히트곡이 나오지만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이나 소울 등 요즘 인기를 끄는 양식과 결합한 것이 많다. 확실히 록의 시대는 아니다. 2005년 제작된 동명의 주크박스 뮤지컬을 각색한 [락 오브 에이지]는 지금의 기근이 못마땅한 록 마니아들의 애석한 마음을 달랠 영화다. 정확히는 1980년대에 창성했던 헤비메탈, 하드록, 팝 록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갈급을 해소하는 영화다. 주크박스 뮤지컬이 토대가 된 작품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그 시절에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이 연달아

121125 락오브에이지

By 예전의 내가 아니야.  | 2012년 11월 26일 | 
김다현/임정희/김원준 다시금 느끼지만 쇼(볼거리 위주의) 뮤지컬은 내 취향이 아니다. 베르테르로 여러 여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다니는 꽃베르의 또 다른 자아. 드류 탄생. 한창 공연 중에 겹치기하는 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하는 드류는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가도 궁금하고 그래도 한번은 봐야하니까 부랴부랴 락오에 선택. 그러나 내게 돌아온 것은 내가 쇼 뮤지컬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며 심지어 졸 수도 있다는 사실과 역시 난 예전의 여리여리하고 고음이 약간 불가였던 그 미성을 좋아하구나(이 취향은 가요를 들을 때도 약간은 일관적으로 나타나는데. 크라이 보컬에서 령구를 좋아하는 것과 예전 용화의 초창기 일본 노래들, 그리고 스윗소로우에서도 가장 미성에 가까운 김영우 씨 목소리 등등, 물론 가장 좋아

[락 오브 에이지] 확실히 귀가 즐겁긴 했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8월 14일 | 
감독;아담 쉥크만 주연;톰 크루즈,캐서린 제타 존스,폴 지아매티톰 크루즈가 락커로 변신한 음악영화로써, 북미에서는 지난 6월 중순개봉하였지만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한 영화<락 오브 에이지>이 영화를 8월 2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보았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락 오브 에이지;확실히 귀가 즐겁고 톰 크루즈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수 있어서볼만 했다> <헤어스프레이>를 연출한 아담 쉥크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톰 크루즈가스테이시 잭스 역할로 나온 영화<락 오브 에이지>이 영화를 8월 2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확실히 귀가 즐겁고 톰 크루즈씨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수 있어서 볼만했다는 것이다.이미 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