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분들과 조금 다르게 여행합니다. 여행을 가도 마감은 지켜야 하기에(응?), 보통 오후 2~3시까지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기본 시스템. 게다가 이날, 만우절은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영 호텔방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그래도 친구가 벚꽃 구경하러 가자고 해서 대충대충 챙겨입고 방을 나섰습니다. 이날 첫코스로 선택한 곳은.. 텐진바시스지에 있는 초밥집. 텐진바시스지 6초메에 있는 온천을 가려고 나선 탓에, 근처에서 초밥을 먹고자... 포스퀘어에서 검색해서 한 곳을 선택했는데- 들어가는 순간부터 조금 두렵더군요. 관광객들이 많아요...-_-; 자고로 관광객이 많은 곳 중에 입맛에 맞았던 곳이 없었던 탓에- 조금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