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약 한달간, 소니의 액션 카메라 FDR X3000을 사용해보고 글을 적게 됐습니다. 오늘은 리뷰를 하기 전에, 어떤 것이 도착했는지 정리해 보는 차원에서 적는 글입니다. 뭐랄까, 하나의 제품을 여러 사람이 돌려쓰고 있는 것이라... 꽤 복잡한 상태의 물건들이 박스로 배달되어 왔거든요. 먼저 소니 FDR X3000, 4K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액션캠이지만, 4K 영상을 찍을 경우 64Gb 메모리에도 50분밖에 담을 수 없어서, 전문적인 용도가 아닌 이상 찍을 수 있다-에만 의미를 두게 됩니다. 풀HD급 영상으론 같은 용량에 2시간 넘게 담을 수 있으니까요. 4K 촬영보다 끌리는 것은 광학식 손떨방. 이거, 대단하네요. 앞으로 '들고찍기 효과'라는 말은 조금씩 사라져 갈 지도 모르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