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에 ‘니콜라이 고골’이 집필한 단편 ‘Viy(뷔이)’를 원작으로 삼아, 1990년에 ‘조르제 카디예비치’ 감독이 만든 유고슬라비아산 에로틱 호러 영화. 슬로베니아어 원제는 ‘Sveto mesto(성지)’. 영제는 ‘A Holy Place’다. 내용은 억지로 신학을 공부하는 ‘토마’가 2명의 친구와 함께 길을 가다가 밤이 되어 이름 모를 노파가 혼자 사는 초가집에 신세를 지게 됐는데. 그 노파가 실은 막강한 봉건 영주 ‘고스포다르 즈판스키’의 딸 ‘카타리나’가 변신한 것이라, 마구간에서 홀로 자던 토마를 습격했다가 역습을 당한 후. 본가로 돌아가 죽기 직전 토마가 3일 동안 예배당의 영안실에서 기도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니콜라이 고골의 ‘뷔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