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피아성당 :) 오늘날 비잔틴미술의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야소피아 성당은 360년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누스 2세 황제 때 세워졌다. 이후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532년부터 5년에 걸친 개축 공사로 현재의 대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과 레바논 바르베크의 아폴론 신전에서 운반해 온 기둥,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석재들을 이용해 건설되었다. 아야소피아(Hagia Sophia, 그리스어로 하기아 소피아)는 ‘성스러운 지혜’를 뜻한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었다. 거대한 중앙 돔은 직경 31m, 높이 54m에 달한다. 이곳은 원래 성당으로 지어진 건축물이지만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