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로비에 잠시 앉아서 뭘 하면 좋을까 또 고민했다. -Pub street에 가서 기념품을 사고 저녁을 먹자! - 굿굿! 처음에는 슬슬 걸어가려고 했는데 걷다보니 인도가 사라졌다. 길이 뭐가 이래..거기다 비도 부슬부슬 와서 그냥 지나가던 툭툭을 잡고 갔다. 선물이랑 친구들한테 보낼 포스트카드를 한참 구경하다가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간식을 봤다. - 저게 뭐지?- 부추전..? - 부추호떡아녀?- 먹어보자- 고 냠 존맛이었다. 손톱하러가자! 라는 동생에 말해 콜!을 외치고 걷다 나온 네일샵에 들어갔다. -네일이랑 페디큐어 하우머취! - 얼마얼마 (가격이 기억안남ㅠㅠㅠ)- 두명에 얼마로 해주세요!- 오키!! 다들 뭔가 시원시원하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