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와 엽서로 지난 번 덱박스를 만들었지만, 소재가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소재를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발견한 것이 바로...! 포멕스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시면 4절지나 하드보드지와 흡사하게 생겼지만 종이가 아닙니다. 원래 이름은 압축 발포 PVC(열가소성 플라스틱 / PolyVinyl Chloride)로 목재에 근접하는 강도와 플라스틱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종이만큼 다루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답니다. 실재로 일반 커터칼로 쉽게 잘리는데 하드보드지보다 자르기 쉬운 것 같습니다. 새로운 소재의 발견에 기대에 부풀어서 바로 대형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지요(...) 구입한 포멕스는 가장 얇은 두께인 1mm인데, 나무보다는 유연한 플라스틱이로군요. 제품으로 파는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