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4.(화)Pisa, Italy오늘은 피사에 해가 뜨는 날씨라 피사의 사탑을 보러 가기로! 한 시간 쯤 서쪽으로 차를 몰아 피사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목 좋은 곳에 있는 붐비는 카페에서 모닝 커피를 한 잔 하고서는 바로 옆에 있는 피사 성당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하고 파란 하늘아래 하연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조각한 피사 대성당과 세례당, 그 앞의 기울어진 종탑이 자태를 뽐내고 서있다. 유난히 하얗게 느껴지는 것은 날씨 탓일까? 주변을 덮어 놓은 초록의 잔디밭 때문일까?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하늘과 대리석과 잔디 덕을 볼 수 있는 날씨였다. 남들이 하는 것 처럼 기울어진 피사의 종탑을 밀어보는 사진도 찍어보고, 세례당도 한 바퀴 둘러보고, 대성당 내부도 구경하면서 종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