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야 매년 빠뜨리지 않고 가는 여행지라, 왠만한 주요 도시는 다 빼놓지 않고 가봤지만 왠일인지 성인이 된 뒤로 도쿄를 가본적이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게 중학교 때가 아니었나 싶음. 하지만 그때는 무려 15년 전이라, 모든 기억은 리셋되고 강산도 한번하고도 반이나 바뀌지 않았겠는가? 완전 새로운 여행지라 생각하고, 방문. 친동생이 도쿄 근교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겸사겸사 황금연휴 찬스를 누리러 고고. 5월 6일이 임시공휴가 될줄은 티켓 구매하던 그 시점엔 몰랐지만, 여하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미리 예측하고 무려 반년전에 아시아나 공홈에서 예약해둔 5월 5일 첫비행기->5월 8일 마지막 비행기 타고! 실은 6월 중순에도 살짝 도쿄에 다시 방문 계획이 있어서, 너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