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썩 철썩 철썩... 뇌수가 맛있습니다. 다른 무언가가 되고 싶습니다. 키노코입니다. 나는 실로 지옥의 한가운데.칼데아에서는 포우 군이 계속 달리고야남에서는 그보다 더한 우주적 공포가 사냥꾼을 맥을 못추게 합니다. 그래도 말이죠. 저주받은 루드비히의 연출이 등줄기에 전류가 흐르고 척수에서 뇌까지 짜릿짜릿합니다. 바닥을 기어다니다 모판이 되어버릴 정도로 근사해서....설마 탑의 라트리아 클래스의 감동을 또 한번 맛볼 수 있을줄이야...아아 정말이지, 자네, 그냥 영원히 악몽 속에 있어주게나...해바라기를 닮은, 이성(異星)을 향해 피는 꽃 아래서 즐겁게 교신하려무나... 아니, 블러드본 얘기를 할 때가 아니죠.계속 달리는 포우 군을 응원하며 이번에는 비화를 한가지. 쿠기미야 씨의 노부나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