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핑시선의 찡통역菁桐 철길 위에서 어느 청춘남녀가 굳이 힘들게 사람을 들어올리는 짓을 하고 있더군요.참고로 여기는 한국사람들이 천등을 날리러 많이 가는 스펀十分 기차역에서 2정거장 더 가면 있는 곳입니다. 많은 한국분들은 대부분 스펀만 가시지만, 저는 여기 찡통을 많이 추천합니다. 며칠전 한국 가족분들 모시고 통역가이드를 나갔었는데요. 보통 많이 가는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에 없는 코스라 단체여행객이나 택시투어 하시는 분들은 잘 못 가보시는 곳이긴 합니다. 여기 가족분들 모시고 원래 코스에는 없지만, 찡통역에 시간을 내서 모셔다 드렸거든요. 스펀도 좋았지만, 여기 찡통은 스펀과 다른 느낌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그런 좀 낭만적? 데이트하기 좋은 곳? 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