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은 갑자기 베네치아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이유인데... 걍 넘어가셔도 좋음. 1. 방 구조를 바꾸다가, 책장 뒤에서 웬 SD카드를 발견했다. 나는 2년 전 여행에서 32기가 SD랑 4기가 SD를 들고 다녔다. 4기가는 카메라용, 32기가는 저장용이었다. 4기가를 카메라에 끼우고 사진을 찍은 뒤, 사진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호스텔 컴퓨터에서 32기가로 옮기는 식이었다. (BsAs에서 카메라와 함께 하루치 사진을 날린 뒤, 카메라를 털려도 데이터만은 지키기 위한 나름의 노력이었다) 한국에 와서는 32기가 SD에 있던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모조리 옮긴 뒤 국내 여행 등을 다닐 때 카메라에 꽂아넣고 다녔다. 물론 한국에선 카메라 도난 따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