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동상이몽 3화를 보면서 - 예능쇼, 그리고 출연진의 한계

동상이몽 3화를 보면서 - 예능쇼, 그리고 출연진의 한계
동상이몽 3화에 대한 비난글들이 뜨거웠습니다.그 중 의외였던 것이 국민MC 유재석과 김구라에 대한 비판들이었죠.궁금증에 찾아보았더니 아니나다를까.정말로 욕 먹기 충분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3화의 일반인 출연자는 현대무용을 하는 딸과 엄마.16세인데도 퇴행성 관절병에 걸려 힘들어하면서도 식단관리라는 명목하에 다이어트를 강요받는 딸은,사랑이란 이름하에 엄마의 욕심에 희생당하는 아동학대 피해자였습니다. 그런 딸의 아픔에 공감하여 도움을 주려는 서장훈을 막던 김구라와 패널진은사사건건 딴지를 걸며 서장훈을 부모의 마음을 모르는 철부지로 몰아가네요.마지막 희망이었던 유재석 역시 예능쇼 MC로서의 자세만 보여줄 뿐, 서장훈을 지지하지 못했고요. 솔직히 그간 예능쇼가 보여줬던 『한계』를 여실하게 드러냈다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5년 5월 16일 | 
방송국놈들, 폐지로 가는 지름길 연 마녀사냥
초창기와 비교해 이슈몰이와 시청률에서 내리막인 JTBC '마녀사냥'이 결국 무리수를 감행했다. 정체성을 잃고 스스로 도화선에 불을 붙인 꼴. 15일(금) 방송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아이돌 멤버와 사귀다 헤어졌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여성이 출연했다. 솔직히 사연이 가볍고 화제성만 높았다. 결국, 재결합은 두 사람의 몫이지 방송에서 왈가왈부할 내용이 못 된다. 물론 당사자는 그 사람이 봐주었으면 해 결심하고 방송에 나왔겠지만, 방송에서는 그걸 이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판단했을 뿐이다. '마녀사냥'이 사랑 받아온 이유는 성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또 고민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사연은 한 사람의 의견을 방송용으로 재편집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지 못하고, 7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