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보려다가 사정이 있어 못 보게 되었는데, 아직 서울과 부산에서 각 1곳씩 상영중이었다. 토요일,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라는 소규모 극장에서 보고 왔다. 사요코라는, 사람에게는 인기없고 고양이들에게만 인기 있는 젊은 여자가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빌려주는 일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 내용이다. 일본 특유의 웃음 코드도 간간이 나와 재미있고, 귀여운 고양이들도 볼 수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양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지내는 사요코. 새로 찾아온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레엔따 네~꼬, 네꼬 네꼬(x2), 사비시이 히토니 네꼬오 카시마스! (고양이 대여, 괭이 괭이. 외로운 분들께 고양이 빌려드려요)"고양이를 외로운 사람들에게 빌려주는